다시 무너진 협치...尹정부 겨냥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다시 무너진 협치...尹정부 겨냥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대통령실 "협치의 잉크 마르기도 전에 입법 폭주 강행"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한 특검 통과로 여야 협치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특검법 통과 직후 "협치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68명 중 찬성 168표로 가결됐다. 김웅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에 반발하

[불안한 물가] 석달만에 2%대 내려섰지만…신선식품·석유류 '복병'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섰지만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여전히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불확실성도 복병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1년 전보다 2.9% 높아졌다. 지난 1월 2%대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두 달 연속 3.1%를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섰다.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았다. 농산

[불안한 물가] 석달만에 2%대 내려섰지만…신선식품·석유류 복병
내년 의대증원 규모 1489∼1509명…2026학년도 2000명 될 듯

내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가 1489∼1509명으로 정해졌다. 2026학년도에는 애초 정부 발표대로 증원 규모가 2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상 의대 모집 인원을 취합해 2일 공개했다.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31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이들 의대의 내년도 증원 규모는 총 1469명이다.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대교협에 제출

내년 의대증원 규모 1489∼1509명…2026학년도 2000명 될 듯
'이태원 특별법' 본회의 통과…찬성 256명·기권 3명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59명에 찬성 256표 기권 3표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김근태, 우신구 의원이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국민의힘에서 '독소조항'이라 주장했던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이태원 특별법 본회의 통과…찬성 256명·기권 3명

디지털랩 편성표

  • 장하은의 IT 돋보기 정부 'K-게임' 진흥책, e-스포츠에 통할까

    정부가 국내 e-스포츠 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다만 세액공제 등 현업에서 요구해 온 직접적인 지원은 빠지면서 일각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동남·북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e-스포츠 시장이 발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정부의 간접적인 진흥책이 효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가 내놓은 e-스포츠 게임 지원책은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인내심이 필요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읽힌다. 현업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불만이 업계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럼에도

    [장하은의 IT 돋보기] 정부 K-게임 진흥책, e-스포츠에 통할까
  • 공시학개론 실적발표 시즌 쏟아지는 상장사 공시, 숫자 같아도 종류 달라요

    4월 말부터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 경영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시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각 사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비용 등 경영 성과겠죠. 기업이 사업 확장과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가려면 필요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우상향하는 경영 성과를 통해 그간의 성장 추세를 보여 줘야 하니까요. 특히 요즘처럼 증시 외부 요인에 주가와 지수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면 투자자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라도 상장 기업의 실적을 통해 경쟁력과 내재

    [공시학개론] 실적발표 시즌 쏟아지는 상장사 공시, 숫자 같아도 종류 달라요
  • ASIA Biz 네이버 '라인' 경영권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나…日추가 압박 가능성

    네이버가 일본 정부에서 소프트뱅크와 공동 경영권을 가진 글로벌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박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로 시작된 라인야후 문제가 보안대책을 넘어 네이버가 13년간 일궈온 라인 경영권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고 있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는 이달 26일 재발 방지 보고서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제출했다. 니혼게

    [ASIA Biz] 네이버 라인 경영권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나…日추가 압박 가능성
  •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달앱에 알뜰폰까지'…은행이 비금융서 살길 찾는 이유

    최근 은행권에서 ‘알뜰폰’, ‘배달’과 같은 단어들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고유업무였던 예·적금 등이 아닌 이른바 비금융 시장으로 잇달아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전문 분야를 두고 신시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행의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은행만이 할 수 있는 ‘고유업무’와 인가를 받아 영위할 수 있는 ‘겸영업무’, 그리고 은행법상 별도 지정이 필요한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달앱에 알뜰폰까지…은행이 비금융서 살길 찾는 이유
  • 아주車림표 테슬라의 '차이나 드림', 아시아 車시장서 구독경제 실험?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이나 드림'에 재시동을 켰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저가 모델 출시 지연 등 겹악재를 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중국 시장에서 FSD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FSD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자 소프트웨어 차량 변환 시대를 앞두고 '구독 경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인도 대신 중국 접수하러 간 테슬라...아시아도 자동차 구독경제 시대 열리나? 1일 관련업

    [아주車림표]테슬라의 차이나 드림, 아시아 車시장서 구독경제 실험?
  •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 노인'이 디자인한 코스 75곳

    골프 노인이라 불리는 올드 톰 모리스는 1821년 6월 16일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토마스 미첼 모리스. 그의 아들 역시 골퍼로 활동했기 때문에 부자는 올드 톰 모리스와 영 톰 모리스로 불렸다. 올드 톰 모리스는 마드라스 대학을 나왔다. 골프를 시작한 것은 10세 때다. 와인 코르크를 자신이 만든 채를 이용해 두들겼다. 1860년 제1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1861년과 1862년 우승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우승은 1864년과 1867년이다. 프로골퍼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 노인이 디자인한 코스 7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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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너스 브리핑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금리 동결 결정에 비트코인 5만7000달러 등락
      美 금리 동결 결정에 비트코인 5만7000달러 등락

      美 연준 금리 동결 발표​​​​…한때 비트코인 5만7000달러 붕괴 최근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하락세를 겪다 5만7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날보다 3.6% 하락한 5만794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5만7000달러 선이 붕괴된 바 있다.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5만9000달러 선 이상으로 올랐지만, 상승

      비트코인 83,919,000 KRW 2,538,000 3.12%
      이더리움 4,244,000 KRW 71,000 1.7%
      리플 740 KRW 13 1.72%
      에이다 646 KRW 16 2.55%
      솔라나 195,400 KRW 10,550 5.71%
      시세제공 업비트

      다석의 생각교실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중용 25화 (16월) 오디오 클립 듣기
      • LG新能源日前在东京成立销售法人,这是该公司首次在日本成立法人。在日本正式开始向电动汽车转换的背景下,LG新能源此举意在日本整车新赛道上抢占领先地位。 LG新能源负责人日前透露,日本销售法人于去年12月28日在当地完成注册,今年2月正式成立,目前正在当地招聘营业员工。 业界分析称LG新能源计划通过成立销售法人,扩大向日本整车制造商供应电池,并寻找共同在美国、欧洲等地成立合资工厂的合作伙伴。LG新能源负责人称,成立法人目的是为了加强同本田、丰田等主要日本客户的沟通合作。 目前韩国三大动力电池制造企业中,仅三星SDI于2012年在东京成立销售法人,SK On尚未在日本成立法人。 日本电动 王海纳 记者 dongclub@ajunews.com

      • “福宝” 将择机与公众见面
      • 韩国海淘市场中国份额创新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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