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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산물 수출센터·광어 유통센터 건립 추진

道, 내년 수산업 조수입 1조2000억원 목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8-12-27 10:49 송고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가 수산물 수출물류센터와 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수산업 조수입 1조2000억원,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유치, 항만 물동량 2000만톤을 목표로 내년 4대 핵심 전략 14개 중점과제에 총 2597억원을 투입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4대 핵심전략은 △지속 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 △청정과 공존의 미래 해양산업 육성 △자연과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공동체 육성 △동북아 거점 항만물류 기반 구축이다.

도는 우선 전통 수산업 육성을 위해 연안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중림·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물 수급가격안정 기금 조성,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지원,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어선어업 경영안정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림항 다목적 어업인 지원센터 건립, 여성어업인 복지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도 지원한다.
미래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어촌뉴딜 300, 마리나항만 인프라 구축, 해양경관 복원, 무인도서 연료운반선 건조, 크루즈 질적 성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신규해녀 정착지원금 지원,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공동체 문화복원·지역사회 상생프로그램 개발 등 해녀 공동체 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항 탑동 방파제 축조, 한림항·성산항 건설 등 항만물류 기반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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