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농수산물 수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2억 8987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1.5% 증가했다.
특히 전북의 농수산물 수출 증가율은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 증가율은 축산물 164.1%, 가공식품 55.6%, 신선농산물 11.7% 등이다.
닭고기의 경우 1276만 달러로 249.6% 증가했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 등 면류도 4363만 달러로 337.9% 늘었다.
반면 수산물은 1.9%, 임산물은 38.7% 감소했다.
마른김 수출은 태국과 러시아는 증가했으나 일본과 중국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2.9% 줄었다. 조미김도 미국, 일본, 호주는 증가했지만 중국이 줄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이 11월 말 현재 한해 수출목표를 초과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해에도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2억 8987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1.5% 증가했다.
특히 전북의 농수산물 수출 증가율은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 증가율은 축산물 164.1%, 가공식품 55.6%, 신선농산물 11.7% 등이다.
닭고기의 경우 1276만 달러로 249.6% 증가했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 등 면류도 4363만 달러로 337.9% 늘었다.
반면 수산물은 1.9%, 임산물은 38.7% 감소했다.
마른김 수출은 태국과 러시아는 증가했으나 일본과 중국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2.9% 줄었다. 조미김도 미국, 일본, 호주는 증가했지만 중국이 줄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이 11월 말 현재 한해 수출목표를 초과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해에도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