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어업인 돕는 기부문화 조성”
수협재단 “어업인 돕는 기부문화 조성”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02 21:22
  • 호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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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2019년 2개 신규사업 전개 ‘본격 활동’ 시작
‘건강한 여름 나기와 기부 캠페인’…어업인 삶의 질 향상 선도

 

수협재단이 올해 새로운 신규 사업 두 가지를 추진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과 ‘기부 캠페인’이 그 주인공.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부 증대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협재단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전문 복지기구로 활동하며 항상 어업인 지원 최일선에서 힘써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수협재단의 사업 계획과 할동 방향을 소개한다.

◆ 새로운 사업 새로운 시작
가장 눈에 띄는 올해 사업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이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무더위 대비 용품을 제공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어촌 공동시설에 냉방 기구를 전달해 어촌지역 사회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회원조합 접수를 시작으로 4~5월 지원 대상을 선발해 물품을 전달한다. 전국 어촌계와 어업인 가운데 고령자와 저소득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선발된 어업인에게는 쿨조끼와 쿨매트, 휴대용선풍기, 돗자리 등이 전달되며 어촌 공동시설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기부 캠페인’ 사업은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수협재단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기부자 관리를 위한 취지다.

기부자 대상 범위 확장을 위해 수산관련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등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수산 관련 행사에도 참석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수협재단 홍보 동영상 제작에 나선다.

기부자 우대제도도 도입한다. 수협과 수협재단의 주요 행사에 고액기부자를 초청해 알리고 기부자 인터뷰를 소식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 연하장감사장,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기부자들의 이탈을 막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올해도 여전히 어업인들의 파수꾼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 전담기구로 2009년 9월 출범한 수협재단은 다양한 활동으로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수협재단의 장학 사업은 수협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이 있다. 수협장학관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어업인 자녀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수산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어업인들을 위한 의료 지원에도 나선다. 어업인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기 위한 취지로 건강검진과 틀니보철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암과 심근경색, 뇌출혈 등 질병에 대한 치료비 일정부분 제공한다.

어촌 다문화가정 방문 지원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모국 방문이 힘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어촌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업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선 어촌환경 개선과 어촌생활지원, 문화예술지원 등이 추진된다. 어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어촌과 어업인의 복지를 도모하고 낡은 어촌의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수중정화와 바닷가 쓰레기 수거, 어촌 공동시설 개보수, 도배집수리, 벽화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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